보도자료/논평

TV조선 뉴스9 안철수 당대표 인터뷰 2021-01-26

TV조선 <뉴스9> 안철수 당대표 인터뷰

(2021.01.26./21:30)

 


안 대표께서 생각하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의미는 무엇인가?

이번 보궐선거에 저는 나라 살리기를 할 각오로 나왔다. 사실 여러 가지로 서울은 문제가 많다. 10년 이상 서울은 발전하지 못했다. 더구나 지금 현재 문재인 정권의 여러 가지 실정 때문에 아파트값 상승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다. 여기에 대한 평가를 해주시는 기회라 생각한다.

 

대선 출마에서 서울시장 출마로 생각을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야권 정치인들 중에 1,2위를 대선 후보로 다투고 있는 사람이 결심하기가 굉장히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야권이 지면 제가 아무리 열심히 대선 준비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여러분들의 충고가 있었다. 그런 상황인데도 여전히 야권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 사실은 서울이 지난 10년 동안 야권이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 부분들에서 제가 몸을 던져서라도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후보 단일화는 될 것으로 보는지?

될 거라고 본다. 3자구도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건 우리 야권 지지자들이 바라는 구도가 아니다.

 

오늘 국민의힘에 후보 단일화 협상을 빨리해야 한다. 3월부터는 너무 늦다는 충고를 강하게 했는데?

그 제안을 지난주에 했다. 그 이유가 몇 가지가 있다. 3월이 돼서 단일화 협상을 시작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다. 아마 2주 정도 남을 것이다. 그러다 자칫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큰일 아니겠는가. 그래서 지금부터 양당이 경선 일정을 진행하더라도 단일화 실무협상을 진행을 하면 단일화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지지자분들의 문제가 있다. 양당이 아무런 협의 내용 없이 각자 경선을 하다 보면 바라보는 야권 지지자분들은 얼마나 초조하고 불안하고 지치겠는가. 그분들을 안심시켜주는 의미도 있어서 그렇게 제안을 드린 것이다.

 

국민의힘에 대승적인 결단을 요구하기 위해 입당이나 합당을 할 생각은 없는지?

제가 여러 가지 고민을 해서 몇 가지 제안을 한 것이다.

하나는 지금 현재 경선의 범위를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야권 전체로 확장해서 관리에 달라는 것. 그건 미국 민주당에서도 하고 있는 방식이다. 또 여러 가지 당내 사정들이라는 게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고집했던 것은 아니고 제가 제안한 방식을 포함해서 실무협상을 하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한 것이다.

 

김종인 위원장과의 결단이 더 중요한 시점이 된 것 같은데?

그런 충고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제가 하는 고민을 말씀 드리고 싶은데 이번 선거에서 야권 지지자분들은 생각이 차이가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크게 보면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자분들이 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민주당은 싫지만 국민의힘은 선택하지 못하겠다는 지지자분들도 있다. 이런 분들이 모두 다 한마음으로 단일후보를 선택해 줘야 이번 선거에서 야권 이길 수 있다. 이 과정 중에 조금이라도 이탈하면 이번 선거 정말 어렵다. 누가 승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야권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최선의 방법을 한번 찾아보고자 제안 드린 것이다.

 

국민힘은 이미 경선에 돌입했다. 경선이 끝나고 한 명의 후보가 뽑힐 텐데 그때가 되면 일대일 단일화 경선도 수용할 생각이 있는지?

저는 어떤 방식이든지 좋다고 말씀드렸다. 다만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실무적인 협의는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드린 것이다.

 

서울시장 후보로서 1호 공약은 무엇인지?

지금 서울시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두 가지다.

죽고 사는 문제, 코로나19 방역이다. 그다음에 먹고사는 문제, 바로 부동산 문제와 민생경제다. 그 두 가지에 대해 각각 공약들을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의료 봉사 활동도 하셨는데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 어떤 생각인지?

코로나 방역이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 일단 백신을 빨리 계약을 못 했던 것. 그건 모든 분들이 아실 테고, 코로나19 전담 병상뿐만 아니라 의사들, 의료진들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병상은 마련했는데 실제로 거기에 의료진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조금 더 면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그다음에 더 중요한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이다. 이것이 지금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은 굉장히 주먹구구식이다. 어느 곳은 사람이 없는데 그냥 막고, 어느 곳은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도 그냥 허용하고 이런 식이다. 9시가 되면 가게를 닫고 이런 부분들이 있지 않나. 이런 부분들을 과학적인 기준으로 서울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만들 것이다.

 

단일화 관련 국민의힘에 공개 제의를 한다면?

후보 단일화는 야권 지지자분들의 열망이다. 일단 꼭 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 그리고 또 모든 후보들은 서로 페어플레이를 하고 서로 정책 경쟁, 비전 경쟁을 하겠다. 그리고 결과에는 모두 승복하고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그분의 당선을 위해서 열심히 돕겠다. 그런 것을 공개적으로 대국민 선언을 하면 좋겠다. 그러면 야권 지지자분들이 조금 더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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