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8 뉴스 안철수 당대표 인터뷰 2021-01-25

SBS 8 뉴스 안철수 당대표 인터뷰

(2021.01.25./20:35)




◎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이번 선거 자신 있는지?

야권에게 쉽지는 않은 선거다. 그렇지만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



◎ 그동안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했었는데 마음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무너져 가는 나라를 구하려면 정권 교체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대선을 준비하면서 그 과정에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제가 아무리 대선 준비를 해도 야권이 서울 시장 선거에서 패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제 몸을 던져서라도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하게 되었다.



◎ 어떻게든 야권 단일화가 이루어질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제안이 거부된 이후에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인지? 

3월 초에 협상을 시작하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굉장히 촉박하다. 어쩌면 합의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그리고 또 2월까지 양당이 경선 일정들을 따로 진행하다 보면 지켜보는 야권 지지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초조하고 불안하고 지치겠는가.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협상을 시작하면 야권 지지자분들도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게 되고 합의에 이르게 될 가능성도 아주 높다고 본다.



◎ 만약에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다자대결로 이번 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떻게 임할 계획인지?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그건 야권 지지자들이 바라는 구도가 아니다. 



◎ 여권에서는 자영업자 손실을 정부가 보상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멍에를 씌우는 폐륜이라고 상당히 강한 비판을 했다. 그렇다면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대안을 생각한 것이 있는지?

저야말로 자영업자를 우선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아주 강한 입장이다. 지난주에 이태원에 방문해서 여러 상인들의 절규를 들었다. 코로나19로 죽으나 아니면 가게 문 닫아서 죽으나 마찬가지라고 말씀들을 하신다. 그래서 제가 오늘 주장했던 것도 이런 분들을 집중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19로 재난을 당하지 않은 분들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었다.


◎ 선별적으로 피해 계층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그렇다.



◎ 최근 일부 여론 조사를 보면 비호감도가 높게 나오는 조사도 있다. 철수 정치라는 비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가 부족한 점은 고치고 채울 것이다. 그런데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드루킹은 잘 아실 거다. 대법원 판결에도 보면 8천8백만 건의 댓글로 저를 공격한 바 있다. 그 영향으로 오해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신 것 같다.



◎ 야권에서 대선주자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많이 거론이 되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는지?

많은 분들이 정권교체에 대한 갈증, 기대들이 윤 총장께 모아지는 것 아니겠나. 그래서 많은 야권 지지자분들이 윤 총장을 대통령감으로 생각한다고 본다.



◎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겠다는 것이 대표님의 주된 주장이었는데 가장 큰 실책, 실정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첫 번째가 무능이다. 부동산 정책, 24타수 무안타다 그러니까 24번의 정책이 오히려 부작용만 일으켰다. 결국은 많은 국민들을 고통에 빠지게 만들고, 집을 갖겠다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완전히 버리게 만들었다. 

그다음 두 번째로는 거짓과 위선이다. 조국 사태, 윤미향 사태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가 정의와 공정의 기준이 흔들리고 상식이 파괴되는 경험을 했다.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 서울의 미래를 위해 어떤 사람이 서울시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첫 번째는 사실 야권 지지자들은 누가 이길 수 있는 후보인가 그게 제일 중요하지 않겠나. 

그리고 또 하나 덧붙이자면 지난 전임 시장의 문제 때문에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원할 것이다. 그래야 서울이 바뀌지 않겠나. 

이런 두 가지 점에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 그런 후보에 가장 맞는 게 본인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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