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YTN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안철수 당대표 인터뷰 (2020. 06. 09) 2020-06-09

YTN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안철수 당대표 인터뷰

(2020.06.09./20:00)


◎ 국토종주 때문에 다리가 불편할 텐데 괜찮은지?

엄지발톱이 다 낫질 않아서 구두는 못 신고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뛰는 건 문제없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서 10km정도 뛰었다


◎ 대권 도전은 하시는 건지?

국민들에 의해 인정받을 때만 기회가 있다고 생각 한다. 지금 누가 나와서 야권에서 대권을 도전하고 싶다고 한들 승산이 없는 상황이다. 지금은 중요한 것이 내가 하겠다는 생각 이전에 야권이 재편되고, 개혁이 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저변이 넓혀져야 한다. 지금은 그런 개인적인 희망 사항 이전에 모두가 힘을 합쳐서 야권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조그만 부분이라도, 역할이라고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 법사위원회를 양보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나, 한국형 기본소득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흐름을 보면서 미래통합당으로 결합하려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 들을 하는 것 같다. 제 3지대의 꿈은 계속 있는 것인가?

지금 미래통합당과 행보가 유사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다. 저희들은 항상 합리적인 개혁을 가장 추구하고 있는 정당이다. 중도정당이라고 하면 중간에 있다고 잘못 생각하기 쉬운데 중도의 의미는 중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잡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안들에 대해 단순히 양당의 의견 중 어느 한쪽에 손을 들어주는 역할이 아니라 오히려 저희가 가진 해법을 갖고 거기에 찬성하는 다른 당과 함께 그 일을 이루어 나가는 것, 그것이 저희들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 21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돌아가지 않고 있다

서로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풀어가려는 자세를 가지면 좋겠다. 지금 정부 여당은 거의 180석 정도의 의석을 국민들께서 주셨다. 그렇다면 책임감 있게 국회를 잘 주도해서 개혁 입법을 해나가는 의무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국회에서 해왔던 관행들이 있으니 무조건적인, 일방적인 힘으로 밀어붙이기 보다는 설득하고 끌고 나가지 못하는 자세가 아쉽다.


◎ 법사위원장은 양보해도 되는 것이라는 말씀인지?

그렇다. 지금까지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왔던 관행도 있고 더구나 이번 국회의 경우는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하더라도 여당이 압도적인 국민적 지지하에 국민을 위한 명분 있는 법안이라면 통과를 시킬 힘까지 가지고 있다. 여당에서 국회 파행을 감수하면서까지 고집을 피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 3차 추경안 논의 등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국가의 명운과 관련된 일들이 진행되지 않을까 걱정 된다

만약 상임위원장을 여당이 다 가져가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이번 추경안 뿐만 아니라 21대 국회 전체가 마비가 될 것이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인정하지 않는 상임위원장 말을 야당 의원들이 누가 듣겠는가? 여야 합의해서 슬기롭게 풀어가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추경안에 대해서도 효율적으로 꼭 필요한 분들에게 쓰일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야당 입장에서 아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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