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청년 비례대표후보 일동] ‘정당 청년토론 제안’기자회견문 (2020. 4. 2) 2020-04-02

‘정당 청년토론 제안’ 기자회견문
(2020.4.2./10:20) 국회 소통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청년 여러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국민의당 청년비례대표후보들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모든 정당 청년토론을 제안합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과 국민, 그리고 우리 청년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국민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정치는 어떻습니까? 

정치가 국민을 어려워해야 마땅한데, 오히려 배부른 돼지 정당들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꼼수 위성정당을 만들어 사익추구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기득권 거대 양당은 엄청난 정치적 지위와 권력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해법은 제시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영달을 위한 꼼수만을 짜내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은 투표율이 낮기만을 바라면서 구렁이 담 넘듯 선거일만 넘기고 보자는 식으로 깜깜이 선거를 조장하고 있고, 거대 야당은 또다시 국민을 반으로 가르면서 늘 해오던 대로 자신들을 찍으라며 외쳐대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장기판 졸(卒)처럼 주거니 받거니 정체불명의 위성정당을 찍어냈고, ‘의원 사재기’로 투표용지의 기호 순번을 높이는 데 혈안이었습니다. 

기득권 정당들의 이러한 행태는 부정한 수단과 방법으로 음악 차트의 순위를 조작하는‘음원 사재기’와 다를 게 무엇입니까?

역사의 변곡점에서, 시대의 전환점에서 가장 먼저 시대의 화두를 밝혀온 청년으로써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정파와 진영에 종속되는 국민이 될 것을 강요하는 기득권 정치를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촛불을 들며 지켜온 건강한 규범과 가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습니다. 


저희 국민의당은 우리가 바라는 공정이 바로 선 올바른 사회를 복원하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반칙과 특권으로 청년을 겁박하면서 성장의 기회를 빼앗는 불공정의 카르텔을 힘없이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청년들을 위해 당당히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권력에 의한 꿈과 기회의 착취에도 경종을 울리겠습니다. 현대판 음서제, 대한민국판 세도정치 권력자의 매관매직을 뿌리 뽑겠습니다. 조국 사태에서 목격했던 것처럼 권력자와 그 자식들이 보통 청년들의 꿈과 기회를 착취하는 것을 결코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이에 국민의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 일동은 불공정에 분노하고 저항하는 청년을 대표하는 청년 후보로서 모든 정당의 청년 후보들에게 제안합니다. 청년 정치인이라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를 보며 피눈물을 흘린 수많은 청년들의 분노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사회의 무너진 정의의 가치를 회복시킬 방안을 두고 끝장토론을 제안합니다. <불공정 끝장내는 청년 후보 간 끝장토론>을 통해 우리 청년의 열정과 건강성을 국민에게 평가받읍시다.

국민의당에서는 특히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인 신현영 후보와 미래통합당의 신보라 후보에게 끝장토론의 참여를 요청합니다. 국민의당에서는 대학에서 학생들과 함께 조국 사퇴를 외쳤던 김근태 후보가 나서겠습니다. 


우선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비례대표 후보.
조국 전 법무부장관 후보의 딸 조민 씨의 논문 관련 의혹을 두고 후보가 되기 전에는“특혜를 받는 좋은 집안 사람들의 전형적인 케이스”라며 상식 있는 지적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가 되자“판단을 하지 않았다”며 돌변하셨습니다.

후보는 권력의 목전에서 말을 바꾸는 기득권 정당 후보들의 전형적인 케이스가 아니라면 이번 끝장토론을 통해 국민과 청년들 앞에서 명명백백하게 시비를 가려 판단 받을 기회를 마다할 일은 없을 겁니다. 


미래통합당 신보라 후보에게도 제안합니다.
신현영 후보의 발언을 두고“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올 것”이라며“면피성 해명으로 상황을 종결하려는 시나리오”라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은 촛불을 들고 정의와 공정을 외쳤던 국민과 청년 앞에 이제는 부끄럽지 않은 겁니까?‘면피성 탈바꿈’으로 이름만 살짝 바꿨다고 상황이 종결되었습니까? 신현영 후보의 발언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신보라 후보도 토론장에 나와 함께 판단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불공정 끝장토론의 방식은 많은 국민과 청년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인터넷 생중계 형태를 제안합니다. 동시에 별도의 사회자를 두지 않을 것도 제안합니다. 별도의 사회자가 없더라도 우리 청년 후보가 성숙한 토론 태도와 격식으로 국민들께 모범을 보이면 좋겠습니다. 

오래전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낙망(落望)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기면서,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보라 후보, 그리고 모든 정당의 청년 후보 대표들이 모여서 이번 불공정 끝장토론을 통해 청년들이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을 지혜를 함께 짜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두 후보를 비롯한 다른 정당 후보들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4. 2.

국민의당 비례대표 청년 후보
김근태, 김예림, 신나리, 장윤섭, 정광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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