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대구 코로나19 특별전 [기억 그리고 희망] 관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백브리핑 2021-12-02

대구 코로나19 특별전 <기억 그리고 희망> 관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백브리핑

(2021.12.02./16:40) 대구 수창청춘맨숀


◎ 오늘 일정을 보니 코로나 방역 현장 중심으로 되어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제가 작년 3월 1일 새벽에 대구로 내려와서 의료봉사를 한 지 벌써 1년 10개월이 지났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것도 믿어지지 않고, 지금도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도 참 믿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더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다시 한번 더 돌아보고 싶어서 여기를 찾았다. 

사실 저는 지금 진짜 K-방역을 새롭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더 이상 정부 주도형 방역이 아니라 시민 참여형 방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작년 3월에 대구에서 코로나를 극복했던 바로 

그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요즘 보면 스마트폰에 자기 동선을 스스로 기록할 수 있는 앱들이 있다. 그 앱으로 정부에서 발견한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지를 실시간으로 

본인 스스로 확인하고 바로 검사를 할 수가 있다. 그런 것을 가지고 이제는 방역 시스템을 새롭게 바꿔야 될 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벌써 5천 명이 넘어가고 오미크론 변형의 정체가 어떤 것일지 아마 2주 정도 지나야 어느 정도 드러날 것이다. 

그때까지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기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진짜 K-방역을 새롭게 만드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일 것이다.



◎ 지금 국민의힘이 내홍을 빚고 있는데,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같은 야권 입장에서 어떻게 보고 있나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인가, 그리고 또 정권교체를 한다고 과연 우리나라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인가, 그 걱정이 많다. 

사실 제가 출마한 이유도 그래서다.

정말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가 돼야 하는 것 아니겠나.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지 그리고 제가 정권교체의 더 좋은 대안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여러분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오늘 학생들을 만나서,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으면서 실제 청년들의 여러 가지 고민들, 그리고 국민들의 고민들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오늘 오전에 홍준표 의원의 ‘청년의 꿈’ 플랫폼에 청년들의 지지 관련해서 한 수 배우고 싶다고 글을 남기셨는데, 

어떤 배경에서 글을 남기신 건지. 일각에서는 홍준표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아마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정치하기 전 대학교수 시절에 청춘 콘서트를 통해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 아마 국내에서는 최초로 청년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었을 것이다.

지금 다시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제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를 돌아보게 됐다. 

사실 청년들의 말을 듣고, 공감하고, 그리고 위로하고, 저 나름대로 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말을 해드렸지만 

대학교수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게 다였다.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그 당시 어려운 청년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서 정치에 참여하게 됐다. 


10년이 지났지만 지금은 오히려 더 참담한 상황에 빠져 있다. 그래서 10년 전 제 초심도 돌아보고, 

지금 현재 청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어서, 그 일을 열심히 하신 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 후보님은 다른 당에 계시는 분께도 조언을 구하시는데, 그 다른 당에서는 오늘 제주도에 가신 대표의 말씀과 언론 보도만 봐서는 

그 당의 대선 후보가 독선적인 거 아닌가, 소통이 안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의문들이 든다. 그런 분을 상대해야 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대선이 치러지지 않나. 세계가 인류 문명사적인 대전환기에 있는데 이럴 때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 

뭐가 돼야 하고, 과연 우리가 앞으로 뭘 먹고 살지, 그게 대선의 가장 중심 화두가 되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 지금 서로에 대한 비난 그리고 과거에 대한 발목 잡기, 서로 가진 것 없다고 서로 손가락질하면서 국민들 입장에서는 

정말 없어 보이는 싸움을, 다툼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 

그래서 저는 정말 중요한 화두,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과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만 열심히 국민들을 찾아다니면서 설득할 생각이다. 


생각해 보면 박정희 대통령 때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우리나라가 80, 90년대 20년간 먹고 살았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의 벤처 붐을 통해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다시 2000년, 2010년대 20년간 먹고 살았다. 그런데 이제는 한계에 부딪혔다.

다음 대통령의 임무는 또 앞으로 20년 이상 대한민국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드는 역할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과연 양당의 대선 후보들이 도덕성이나 능력 면에서 그 중차대한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런 의문 때문에 

제가 이렇게 출마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