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희망고문 사양, 현실 직시 자세가 필요하다. 2021-09-24

희망고문 사양, 현실 직시 자세가 필요하다.

 

오늘 코로나 확진자 수가 2400명대로 치솟아 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유행 규모가 매우 크고 지역 감염 속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국 대 확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망자는 총 2434명에 달한다.

 

백신은 2차 접종 완료 시에 효력이 있다는 것을 대통령만 모르시는 모양이다.

국내 2차 접종률은 이제 갓 40%를 넘겼는데도, 문 대통령께서는 그저 1차 접종률 70%를 넘긴 것만을 홍보하며 백신 접종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고 자랑 일색이다.

 

백신 접종 늦을수록 좋다던 기모란 청와대 방역 기획관은 어느 틈에 숨어있는 것인가.

백신의 중요성을 간과하더니, 뒤늦게서야 수급에 호언장담했던 정부가 이제 와서 여기저기 백신 빌려오기 급급한 모습을 보여 씁쓸하기 그지없다.

그나마 2차 백신 접종률 80%를 넘겨 여유가 있는 영국으로부터 빌려오기로 한 백신 100만 회분이 주말 이후 들어오기로 한 것은 천만다행이다.

 

백신 2차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의 자화자찬은 자칫 국민에게 방역의 안일함을 심어줄 뿐이다.

과학적 방역으로의 전환 없이는 확진자 수 증가로 올겨울 4차 대유행을 재촉발시킬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국민에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당장의 비판을 모면하기 위한 섣부른 희망고문은 이제 제발 그만 두시라.

국민께 끼쳐질 위험을 가벼이 여기는 무책임한 발상임을 명심하시길 바란다.

 

2021. 09. 24.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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