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올림픽에는 있지만 전국체전에는 없는 것 2021-09-24

올림픽에는 있지만 전국체전에는 없는 것

 

지난 8,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 준 대부분의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다음 달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국내 시합에선 볼 수 없게 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전체 선수단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학 및 일반부의 참가를 제한하고 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47개 종목에 한해 경기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수많은 체육회 관계자들이 정상 개최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정부의 탁상공론 정책과 상황에 따른 무능력한 방역대책에 대한 피해는 결국 힘없는 선수들 몫이 되었다.

 

전국체전 실적이 없는 운동선수들은 텅 빈 이력서를 손에 쥔 취업 준비생들 과도 같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2020년부터 순연되어 버린 전국체전으로 인하여 직업운동선수들의 취업 문턱은 더욱 어려워졌고 2021년 전국체전 대학, 일반부 선수들 참가 제한은 이들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뿐만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수만 명의 직업운동선수들이 있다. 스포츠 강대국인 대한민국에서 더 멀리 뛰어 도약하고자 하는 국내 선수들의 발판을 갈취하는 무능력한 정부로 인해 오늘도 우리 대한민국의 운동선수들은 절망에 빠져있다.

 

의사결정이 당사자들과도 충분한 논의와 협의가 있었던 것인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스포츠계 내 현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과학적인 방역과 근거 있는 기준을 두고 모든 선수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2021. 09. 24.

 

국민의당 부대변인 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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