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백신 부족, 당장 무능과 안일함을 사과하고 백방으로 수급에 나서야. 2021-08-09

백신 부족, 당장 무능과 안일함을 사과하고 백방으로 수급에 나서야.

 

 

어제 우리나라 접종 완료율이 15% 수준의 최하위 호주를 제치고 꼴찌로 전락했다. 세계 평균 접종 완료율(15.3%)에도 못 미치는 유일한 OECD 국가가 되었다.

5월에서야 OECD에 가입한 코스타리카도 16.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고 우리와 접종 시작 시기가 비슷한 일본의 접종 완료율은 32.9%로 우리나라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백신만 충분하면 하루 100만 회 접종도 가능한 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치욕적인 지표로 인해 부끄러움은 오롯이 국민 몫이 되었다.

 

지난달 22일 접종 완료율이 최하위를 기록한 호주에서는 지역 확산세가 비교적 잠잠한데도, ‘연초에 기대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모리슨 총리가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국민에게 공개 사과를 했다.

그러나 우리는 델타 변이 확산까지 겹쳐 병상이 부족하고 중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간다는 소식에, 국민 대다수가 밤잠을 설쳐가며 앞다투어 백신 예약 전쟁을 벌이고 있는 비참한 상황임에도 대국민 사과는커녕, 아무도 책임지려는 자가 없는 황망한 현실이다.

 

백신 도입을 서두를 필요도 없고 먼저 접종하지 않는 것이 좋다던 정신 나간 기모란 방역 기획관, ‘화이자, 모더나가 우리와 빨리 계약을 맺자고 오히려 재촉한다고 큰소리쳤던 뻥쟁이 복지부 장관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바이러스 확산 억제에 성공했다K,방역, 백신 접종 모범국가라고 자랑하기 바빴던 대통령님은 최근 들어 어떤 연유로 매사 묵언수행 중이신지 묻고 싶다.

 

형편없는 백신 접종률에도 그나마 폭발적인 확산을 막아서고 있는 것은 수많은 국민들이 희생 덕분이나, 이제 더 이상 국민의 희생만 강요되는 일은,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선 안될 일이다.

 

 

,관 민 할 것 없이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책임자들은 ‘2025년 글로벌 백신 생산 국가 5만 운운하지 말고 지금 당장, 모든 외교력을 동원하여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끌어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길 바란다.

 

 

2021. 08. 09.

 

국민의당 대변인 안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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