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문재인 대통령은 호시우행(虎視牛行) 하기 바란다. 2021-08-03

문재인 대통령은 호시우행(虎視牛行) 하기 바란다.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로 인한 우리나라의 치명률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마치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환자를 향해 그나마 죽지 않아 다행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황당한 발언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안이한 현실 인식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의 코로나 상황은 악화일로이다. 벌써 28일 연속 확진자 수가 세 자리에 달하며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낮은 백신 접종률과 예약 시스템의 혼선으로 많은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이다.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집단면역의 형성 시점도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점점 농후해지고 있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정부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국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는커녕 치명률로 물타기를 하며 기름 장어같이 빠져나가려는 얄팍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지는 못할지언정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 경솔한 언행은 삼가야 한다.

그간 문 대통령은 코로나의 끝이 보인다’, ‘긴 터널의 막바지에 다다랐다등과 같은 섣부른 발언을 한 뒤 되레 사태가 악화되는 빌미를 제공해왔다.

국민들은 입만 살아있는 촉새가 아닌 봉황과 같은 진중한 대통령을 원함을 명심하고 자중하기 바란다.

 

 

2021. 08. 03.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 홍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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