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남북통신선 재개에 환영과 우려의 뜻을 표한다. 2021-07-27

남북통신선 재개에 환영과 우려의 뜻을 표한다.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단절시킨 남북 통신 연락선이 1년 만에 복원되었다.

우선 남북 간의 소통 채널이자 대화창구의 최소 수단인 통신선 복원에는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하지만 이번 통신선 복원이 북한을 향한 우리 측의 일방적 구애의 결과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1971년 남북 간 통신선이 개설된 이후 전면 차단 6회를 포함해 무려 15차례나 복원과 단절이 있어왔다. 통신선의 단절과 복원의 역사가 남북 관계의 부침과 동기화 되어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또한 북한은 통신선을 대남 압박을 위한 유효한 카드로 사용해 왔다.

남북 간의 소통을 위한 통신선이 북한의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한 볼모로 전락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정부는 이번 통신선 복원을 계기로 북측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기 바란다. 특히 작년 서해상에서 발생한 서해 공무원 살해 사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가 통신선 복원의 전제조건이 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번 통신선 복원이 일방적인 북한 달래기의 결과물이 아닌 남북이 마음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대화 재개가 되어야 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1. 07. 27.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 홍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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