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폭주 기관차에 파괴된 협치와 상식 2021-05-14

폭주 기관차에 파괴된 협치와 상식

 

문재인 대통령께서 인사청문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을 강행했다.

야당 동의 없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 인사는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다 합친 수보다 많은 규모다.

 

대통령께서 일찌감치 인사 원칙은 중고장터에 팔아버린 탓에 현 정권의 장관들은 논문 표절은 다반사에, 나랏돈으로 여행 다니는 뻔뻔함도 자연스러운 사람들까지, 수치심이 없는 사람들로 빼곡히 채워지게 되었다.

 

형편없이 비상식적이고, 부도덕한 행위들이 넘쳐나는 자들을 국가 주요 공직자로 낙점하여 밀어붙이는 것은 이 정권 내 도덕적 가치 기준이 그 얼마나 저급하고 한심한 수준인지를 재확인시켜준 셈이다.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이제 이 땅의 화합과 협치는 다 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으로는 화합과 협치를 강조한 문 대통령의 과거 모습은 가증의 대표 아이콘으로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야당의 반대를 넘어 국민 대다수의 부정적 여론까지 아랑곳하지 않는 처사는 무소불위 권력의 힘을 여실히 믿는 까닭이요, 자기 편의 뜻만이 민의라 여기는 것이 분명하다.

 

전 국민으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자들을 국가 행정부의 수장과 주요 부처 장관으로 앉히는 대통령의 인사 강행은 결국엔 당··청과의 갈등을 야기하고 국민의 반감을 더욱 키우며 선진 국가로의 도약을 저해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다.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고 있는 기관차는 곧 선로에서 이탈되어 많은 것들을 파괴시키고 스스로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번 인사 참사가 국민들께 주는 유일한 위안은 바로 정권교체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현 정권의 남은 임기 내내 우리 국민은 노심초사 우울한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 분명하여 암담하기만 하다.

 

 

2021. 05. 14.

 

국민의당 대변인 안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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