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예방 모두발언 2021-05-12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예방 모두발언

(2021.05.12./16:30) 국회본청 225

 

안철수 당대표

송영길 대표님 취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송 대표님께서 귀중한 시간 내주셨습니다.

정말 바쁘신 일들이 얼마나 많으실지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인천시장 하실 때 여러 가지 진행하고 계신 현장을 저에게 보여주시고 일일이 설명해 주신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참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번 일을 맡으면 어떻게 추진력을 발휘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송영길 대표께서 취임하시는 것을 보면서 기대감이 아주 큽니다.

또 취임 일성으로 하신 말 중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그 말에 100% 동의하고 정말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지난 4.7 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그때 나타난 민심이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 그동안 깊이 생각했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정리했던 생각은 이런 생각들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그냥 싸우는 것이 아닌, 서로 편 가르는 것이 아닌 실제로 민생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국민들의 외침 아니었겠습니까.

또 공정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달라, 불공정에 지친 많은 2~30대들의 바램이 선거 결과에 나타났다고 봅니다. 국민이 분열되기보다는 국민이 통합되는 역할을 정치권에 요구하는 목소리였다고 생각하고, 과거를 가지고 싸우기보다는 미래 그리고 청년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달라는 목소리들이 이번 4.7재보궐선거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송 대표께서도 그런 취지의 말씀도 하시고 의지도 표명하신 만큼 정부 여당은 협치의 자세로 야당과 함께 이런 일들을 만들기 위해서 잘 협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바쁘신 중에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이렇게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안철수 대표님, 권은희 의원님 감사합니다.

안철수 대표님과 제가 처음 뵌 것은 청춘과의 대화를 부평문화회관에서 법륜스님과 하실 때 콘서트에 가서 뵙게 됐습니다. 물론 그전에 책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직접 대면한 게 그때였습니다.

또 제가 인천시장 시절에는 저희당의 대표로 계셨고, 안철수 대표님이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많은 기대가 국민들 속에 있어 왔습니다.

진영논리에 있는 정치판에서 안철수 대표님이 추구하는 진영을 넘어선 새로운 정치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노력에 성공의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래도 안철수 대표님은 다른 정치인에 비해 4차산업이나 미래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오신 분이기 때문에 여야에 정쟁을 넘어서 새로운 아젠다를 우리 사회에 많이 제시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는 기후변화라는 말도 기후위기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인류 문명이 사실 지속 가능할 것인가, 우리 아들딸들에게 자신 있게 아이를 낳으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많은 생물들이 멸종되어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가릴 때는 과연 이런 지구의 상황을 이렇게 방치해서 우리 손자, 자손들이 클 수가 있을까, 실제 지금도 수십 종의 동물들이, 생물들이 멸종되어가고 있는데 인류가 멸종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문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심각한 위기 앞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과 중국 간의 싸움도 이 인류문명공동체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없이 자기들끼리 중국 우선, 미국 우선으로 싸워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이 기후 변화 협약의 복귀와 탄소 중립화를 표방한 것에 대해 환영하고 우리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화와 연결돼서 상호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진동파 원자로로 에너지 문제를 풀어보려 하고 손 마사요시는 재생에너지로 풀어보려 하는데 의사를 하신 경험이 있는 안철수 대표님께서도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셔서 우리 인류 문명의 어떤 대화를 같이 모색하는 그런 정치적 리더십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백신 가지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정부가 미흡한 점이 있지만 계약은 다 체결되어 있습니다. 화이자도 매주 수요일에 물량이 들어오는데 일부 야당과 언론이 너무 성급하게 공격하니 정부는 이제 국민을 안심시키려고 계속 이야기를 하다 보니 CDA라고 사실 화이자와 협약이 돼있을 때 구체적인 물량 같은 경우 제시하면 계약 위반으로 잘못하면 계약이 취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화이자 입장에서는 수많은 나라가 서로 자기한테 달라고 하는데 특정 나라에 물량을 과다 공급을 한다고 보이면 다른 나라로부터 컴플레인이 들어와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뭔가 계약을 하면 그걸 비밀로 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정부를 믿고 기다리면 차질 없이 매주 수요일에 인도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다그치니 일부에서 안심시키기 위해 자세한 이야기를 했다가 지금 화이자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상당히 수습하느라 곤욕을 치를 때도 있습니다야당 박진 의원님과 최형두 의원님 두 분이 백신 얘기를 하겠다고 미국에 가셨다는데 그게 과연 도움이 될까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백신 확보 같은 경우는 조용히 정부를 뒷받침해 주고 부족한 점은 질타를 하시더라도 정부가 일을 잘 할 수있게 도와주시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로 지금 임기 말에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 있는데 누구를 반대해서 만들어지는 정치가 아니라 자기 내용을 가지고 추구하는 정치가 저는 안철수의 새로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당이 잘못한 것에 대한 반사효과로 존재하는 야당이 아니라 안철수 대표님의 자기의 언어와 콘텐츠를 가지고 새로운 정치를 꿈꾸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계속 발전시켜서 우리 국가에 기여하는 안철수 대표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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