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논평

국민 한 사람 목숨의 무게는 1g? 2020-09-25

국민 한 사람 목숨의 무게는 1g? 



국민의 생명 값을 얼마로 가늠하고 있는지 정부에게 묻고 싶다.


북한군이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고 저항할 의사도 없는 우리 국민을 총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일이 발생했으나 자국민이 불에 태워져 바다에 던져질 때까지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지켜만 봤던 군의 한심한 작태에 온 나라가 충격에 휩싸였다.

 

무장하지도 않은 선량한 민간인을 사살하고 시신까지도 불에 태운 북한의 만행도 끔찍하지만, 북한의 만행을 보고받고도, 비난은커녕 공허한 평화를 담은 메시지를 거두지 않은 이 나라 수장의 망국적 행태가 더 끔찍하여 그간 억눌러왔던 우리 국민의 분노와 치욕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32시간을 무심히 보낼 정도로 무참히 살해당한 국민의 죽음보다 중요한 일이 그 무엇이 있나. 

자신들을 향한 비판을 면하기 위하여 국가를 위해 일해 온 국민을 월북자로 둘러치기하고 그 죽음까지도 경히 여기는 정부는 무능을 넘어 치졸하기까지 하다.


법무부 장관 졸개 노릇에 정신이 팔려 굳건한 자주국방의 책무를 잃어버리고 흐물거리는 국방부의 모습에 불안해했던 국민들의 우려가 기우가 아니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자강 없이 목청껏 평화만 외쳐대며 북한 바라기로 기분 맞춰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는 유아적 상상력을 품고 있는 현 정권으로 인해 이 땅의 평화는 요원해졌고 미래는 더 암울해졌으며, 북한의 하수인 역할에만 충실한 현 정권 덕분에 우리 국민의 안녕과 행복은 이미 저 멀리 구름 위로 흩어져 버렸다.


자국민의 죽음을 목도하고 방관한 군과, 상상도 못할 만행에 강력한 항의조차 못하고 눈치나 살피는 대통령은 정녕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북한에 절절매며 국가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면서까지 평화를 구걸해왔던 현 정권의 초라하고 궁색한 모습을 언제까지 감내하고 지켜봐야 하는가.


평화는 비굴한 퍼주기가 아닌 강력한 국력에서만 비롯되며, 국민을 지켜내지 못하는 정부는 아무런 존재 의미가 없다. 


정부는 지금 당장 북한이 저지른 참혹한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총력을 다해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

일편단심 목놓아 평화를 외쳐대며 대북 지원금을 뿌려대면 북한이 감동한 나머지 측은지심으로 핵을 포기하고 평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는 망상 따윈 버리고 제발 유아적 단순 사고에서 벗어나 굳은 결기가 서린 당당한 모습으로 평화를 위한 자강 대책을 재정립하고 전 세계와의 외교적 협공에 총력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



2020. 09. 25.


국민의당 대변인 안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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