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인재추천

정책제안 게시판은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됩니다.
그동안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 서홍규 2020.07.01

안녕하세요. 

저는 우즈벡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주는 비지니스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면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 민간 네트워크 선정 돼어 8년 동안 한국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8년 동안 해외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업무를 하다보니 한국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 특별히 기계설비 수출 정책에 추가하면 좋을 것 같은 아이디어가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 기계설비의 최대 경쟁국은 중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산업박람회를 가봐도 중국 업체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 한국의 기술력이 더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현지 바이어들은 생산설비일수록 중국 기계보다는 가격이 좀 더 높아도 한국 기계 구입을 우선시 여기는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한국 기계설비 구입에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가격이 아닙니다. 한국 기계설비가 비싸다는 것은 이미 바이어들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어들의 구매력을 떨어트리는 큰 문제는 A/S 부분입니다. 경쟁국인 중국 업체들은 가격대가 좀 나가는 설비를 판매하면 판매 회사 직원이 상주하면 A/S를 해줍니다. 

아니면 기계를 관리할 줄 아는 기술자를 섭외해 상주 직원으로 현지에 보내줍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중국 기술자들은 한달에 2500~3000불 정도면 파견 근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주 환경도 크게 개의치 않아서 현지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 집에서도 잘 삽니다. 


반면에 한국 중소기업들은 직원을 현지에 파견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사후 관리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중소기업이 직원 한명을 파견해야 하면 년 1억이 넘는 비용을 지원해야 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설비가 고장이 나면 바로 고쳐서 재 가동을 해야 하는데, 중국 설비는 바로 A/s가 돼서 재가동이 가능하지만, 한국 설비는 고장이 나면 한국에서 기술자가 출장 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큰 리스크이기 때문에 한국 기계설비 구매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제안을 드리는 것은 정부가 중소기업이 수출한 기계설비에 한해서 수출액이 일정부분 이상이면 A/S를 위해 직원 파견 비용을 지원해 줘서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수출을 지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좋은 기술력으로 만든 설비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세계시장에서 빛은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아요1 싫어요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